울쎄라는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도 피부 속 깊은 층까지 에너지를 전달해 리프팅 효과를 만드는 비절개 초음파 리프팅 시술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피부를 자르거나 실을 넣지 않고도 피부의 탄력 구조를 속부터 끌어올려 얼굴선과 윤곽을 자연스럽게 정리해주는 시술이죠.
성형외과에서 근무했을 당시 이마거상, 지방흡입, 윤곽수술 등 다양한 침습적인 수술을 지켜보며 효과는 크지만 흉터나 회복 기간, 후유증 등의 부담이 크다는 점도 함께 느꼈습니다.
그에 비해 울쎄라는
- 흉터가 남지 않고
- 회복 기간이 거의 필요 없이 시술 직후 일상생활이 가능한 데다
- 얼굴 구조에 따른 체계적 지방량의 감소는 물론
- 얼굴의 표면이 늘어지거나 처지지 않도록 속부터 피부를 당겨 붙이는 구조적인 리프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우 가치 있는 시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만의 시술 방식 – “한 샷도 허투루 쓰지 않겠습니다”
저는 시술 전 반드시 환자분과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충분한 대화를 나눈 뒤, 그분의 고민과 장점을 동시에 고려한 디자인을 꼼꼼하게 잡습니다.
디자인은 의사 혼자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와 함께 공유하고 확인하며 완성해 나갑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얼굴의 균형감’입니다.
턱이 무조건 뾰족하거나 지방을 줄여야 예쁘다는 단편적인 기준이 아니라, 각자의 얼굴형과 분위기에 어울리는 비율과 흐름을 만들어야 진짜 아름다움이 살아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은 턱선을 부드럽게 다듬어야 하고, 또 어떤 분은 오히려 볼륨을 살려야 하고, 골격의 비대칭을 커버하는데 최대한 집중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이런 전체적인 조화와 밸런스를 중심으로 디자인을 해나갑니다.
또한 저희 병원에서는 시술 전과 직후 사진 촬영을 통해 객관적인 변화를 기록하고, 그 과정을 환자분과 함께 확인하며 신뢰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울쎄라는 다른 초음파 장비와 달리, 실시간으로 피부 속 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 ‘딥씨(DeepSee)’ 기술이 탑재되어 있어
시술 중에도 정확히 원하는 층에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저는 시술 내내 이 화면을 확인하며 한 샷도 낭비 없이, 가장 효과적인 위치에만 정밀하게 에너지를 전달합니다.
또한 페이지랩에서는 최신 장비인 **울쎄라 프라임(ULTHERA PRIME)**을 사용하고 있어 기존보다 더욱 정교하고, 통증은 훨씬 덜한 시술이 가능합니다.
깊이별 팁 사용 – 무너진 집을 다시 짓듯, 피부의 기반부터 지붕까지 탄탄하게 끌어올리다
울쎄라는 단순히 ‘겉’만 당기는 리프팅이 아닙니다.
피부는 겉에서부터 진피, 지방층, SMAS(근막)처럼 여러 구조물이 층층이 쌓여 있고, 이 중 어느 하나만 당긴다고 해서 전체적인 얼굴선이 단단하게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이를 비유하자면 마치 노후된 집을 리모델링하는 작업과도 같습니다.
단지 외벽에 페인트칠을 한다고 해서 집이 새것처럼 단단해지진 않죠.
기초 토양을 다지고, 뼈대를 세우고, 지붕까지 정비해야 진짜로 튼튼한 집이 됩니다.
울쎄라의 세 가지 팁
1.5mm는 진피층, 3.0mm는 지방층, 4.5mm는 SMAS층을 타겟으로 하며, 이 팁들을 골고루 사용하면 피부의 가장 깊은 구조부터 표면까지 단계적으로 탄탄하게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저는 시술 시 이 팁들을 조합해
마치 무너져가던 집을 다시 세우듯, 피부의 기반부터 지붕까지 하나하나 견고하게 복원하는 전략으로 접근합니다.
그래서 겉으로 보이는 결과도 더 선명하고, 오래 유지됩니다.
겉만 당기면 일시적인 변화일 뿐이지만, 속부터 끌어올리면 진짜 리프팅이 됩니다.
마치며
리프팅 시술은 단순히 ‘늘어진 피부를 올리는 것’이 아닙니다.
얼굴의 구조, 비율, 조화를 고려한 정교한 디자인과
피부 속 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뒷받침되어야 비로소 만족스러운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시술을 받는다는 건 단순히 기계 한 대를 믿는 것이 아니라,
그 기계를 다루는 ‘의사의 경험’과 ‘손의 감각’을 믿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손을 믿고 맡겨 주신다면 흉터 없이, 자연스럽고 건강한 리프팅 결과로 보답 드리겠습니다.
페이지랩 윤순영 원장